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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맛있는 커피가 있는 서면 브런치카페 '레귤러 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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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친구들과 만나

서면에 있는 카페에 갔다가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가 있는

'레귤러 하우스'란 가게를 알게 되었습니다.

 

서면 전리단길에 위치해 있는

레귤러 하우스는 

말씀드렸듯이

브런치와 커피를 먹을 수 있고

맥주까지 마실 수 있는 카페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나무의 결과 모양을 많이 살린듯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어디서 구하시는 건지

오브젝트 하나하나가

너무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치 작은 미술 작업실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였습니다.

 

레귤러 하우스에 간 날이

날씨가 좋았어서

햇볕이 드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서 여유롭게 앉아서 책을 읽어도

조용하게 잘 읽힐 것 같습니다.

 

전리단길이라고 하여도

위치는 생각보다 많이 헷갈렸습니다.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길이 꽤 길어서

중간에 '이쪽으로 가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영아파트 정문 입구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잘 보셔야 합니다.

(1층에 웨딩드레스 샵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주소는 아래에 첨부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니

모두들 잘 보시고 가셔서

헛걸음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여기는 구석자리인데, 

아늑하고 좋아서 앉고 싶었지만

여럿이 안기에는 조금 좁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책을 걸어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이

레귤러 하우스의 분위기를 

한 층 더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에서 나올법한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습니다.

 

 

오브젝트가 너무 예쁩니다.

 

서면 레귤러 하우스의

브런치 메뉴입니다.

 

집에서 먹으면 별론데

이런 카페에서 먹으면

언제나 맛있는 브런치입니다.

 

다음에는 브런치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브런치와 맥주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날은 그냥 커피와 케이크만 먹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엔나커피가 있어서

비엔나커피를 시켰습니다.

 

디저트는 화이트 치즈케이크로 선택했습니다.

 

요전부터

치즈케이크가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마침 레귤러 하우스 디저트 메뉴에 있어서

먹게 되었습니다.

 

주류와 안주 메뉴입니다.

 

맥주는 다음에 오후 느지막이 와서

마셔봐야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비엔나커피와 

화이트 치즈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비엔나커피가 생각보다 진짜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비엔나커피 중 

세 손가락 안에는 드는 거 같습니다.

 

비엔나커피 맛집을 찾게 된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비엔나커피는 아인슈페너라고도 불리며,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을 올린 커피입니다.

 

휘핑크림의 맛과 탄력이 좋으면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습니다.

 

휘핑크림이 흐물흐물하면

조금만 늦게 마셔도

금세 아메리카노와 섞여서

단쓴단쓴을 느껴보지도 못한 채로

섞여버려서 별로랍니다.

 

비엔나커피는 

처음에 입으로 들어오는

차고 단 휘핑크림과

계속해서 쭉 넘길 때 나오는

쓴맛의 아메리카노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레귤러 하우스의 비엔나커피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

 

치즈케이크는

잘 부서지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맥주까지

서면 전포동에 있는

레귤러 하우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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