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경남 양산에 있는
소토 한우 식육식당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보통 식육식당은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다 같이 놓여있는데
소토 한우 식육식당은
개별 룸으로 되어있어서
넓고 개별적인 룸으로 되어있는 식당을
찾고 계시는 분들은
한 번 찾아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입구부터
어떤 정원이 잘되어있는
한옥집을 들어가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위의 사진들은 전부 본관입니다.
정원 조경이
깔끔하게 잘되어있었으며
개별 룸인데
한옥 스타일로 지어져 있어서
한옥 펜션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별관입니다.
별관에는 작은 연못도 있고
큰 나무들이 더 많았습니다.
지금 코로나 19 때문에
손님이 없다 보니
현재는 별관 운영은 따로 하지 않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별관 쪽으로 가다 보면
작은 카페도 있었는데
그 역시도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걸로 보였습니다.
나중에 코로나 19 끝나면
별관을 예약해서
별관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본관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아래가 한눈에 보여
별관의 경치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정원이 더 화려하기도 합니다.
본관 뒤편이자
별관 앞쪽에
이렇게 큰 꽃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벚꽃은 아닌 것 같은데
자세한 나무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진분홍의 꽃이 너무 예뻐서
기념사진을 한 50장 정도
찍어 온 거 같습니다.
소토 한우 식육식당은
고기를 먼저 구매하고
상차림을 대인/소인으로
나눠서 인원수대로 구매하시면
직접 고른 고기를 가져와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식육식당입니다.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에 가시면
이렇게 뒤편에서
고기를 해체하고 계시는
직원분들의 작업모습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고기들이 전부 싱싱해 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고기는 바로 매장에서
고깃값을 계산하시면 되고
고깃값을 다 계산하시면
예약하신 룸 번호로
직접 들고 가시면 됩니다.
전부 룸으로 되어있어서
가족끼리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희가 고른 고기는
안창살과 치마살, 육회 300g입니다.
나중에 육회 200g을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안창살은 진짜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먹기 편할 거 같습니다.
안창살은 100g에 17,800원인데
저희는 476g짜리를 골라서
안창살만 84,728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고른 건 치마살입니다.
안창살보다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치마살도 씹는 맛이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치마살은 100g에 11,800원이며
966g짜리를 사서 113,988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육회는
처음 시킨 300g입니다.
육회는 먼저 300g을
30,000원에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200g을 20,000 원주고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추가로 더 드시고 싶으시다면
또 식육판매장 가셔서
주문하시고 계산하시고
들고 오시면 됩니다.
식사를 다하시면
상차림과 음료, 밥, 국수 등.. 의
고기 제외한 나머지 가격을
나가실 때 카운터에서
계산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어른이 5명 갔었는데
총 55,000원 나왔습니다.
상차림+술+음료+식사를
합친 가격입니다.
다 먹고 나와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나와서 한 번 더
소토 주변을 돌아보면서
정원이나 꽃, 나무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단순히 식사만 하고 오는 게 아닌
눈으로 보고 즐길만한 것도 많았던
경남 양산의 소토 한우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해야 하는 자리가 있다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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