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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1~10일 경과 (상처 부위 사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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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한지도

어느새 10일이나 지났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지만

잘 아물어가는 건지

상태는 괜찮은 건지

경과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저희 집 고양이는

제가 잘 보았더라고 해도

넥카라나 오도넛을 안 했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덧나서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이 된 건 아닌지 등..

궁금한 점이 많아서 동물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그동안

수술부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부위를

처음 보시는 분들께는

살짝 혐오감을 주거나 놀라실 수도 있으니

아래 사진부터는 주의 부탁드립니다.

 

먼저 수술하고 2일이 지난 시점의 사진입니다.

 

빨간 거는 털을 깎아서

피부가 드러나다 보니

빨간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절대 부위를 접할할때 사용한 생체 본드가

굳으면서 밖으로 나와

딱지처럼 떨어져야 하는데

수술하고 2일이 지난 시점에서는

아직 그렇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 항생제를 먹이게 되는데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 기준으로

하루에 2번 12시간 간격으로

5일 동안 (총 10회) 먹여야 합니다.

 

항생제를 먹이는 과정에서

2회 정도 먹인 뒤에

저희 집 고양이와 안 맞아

고양이가 설사를 계속해서

3번째는 건너뛰고

4번째부터는 약을 재처방받아서

다시 주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4번째부터 약을 재처방받아서 주니

하루에 설사 한 번과

무른 변 한번

정상변 한번 이런 식으로

변화가 조금씩 생겼습니다.

 

설사는 바로 잡히는 것이 아니어서

천천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수술하고 4일이 지난 시점의 사진입니다.

 

서서히 노란 생체 본드가

굳어서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게 고름 같은 건 줄 알고

부은 건 아닌지 감염된 건 아닌지 

걱정이 많아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만

 

다행히 걱정하던 일은 아녔습니다.

 

수술하고 5일이 지난 시점의 사진입니다.

 

조금 지저분해지고 있어서 놀랬습니다.

 

털을 깍은자리에는

새털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수술부위 근처로 빨간 거는

아마도 저희 고양이가 저 몰래 핥아서

살짝 빨개진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말씀드렸듯이

저희 집고양이는 

넥카라나 오도넛을 극도로 싫어해서 

제가 계속 집에 있으면서

되도록이면 핥지 않게

케어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어해준다고 한들

24시간 지켜보지는 못하니

몰래 핥은 듯합니다. 

 

수술하고 6일이 지난 시점의 사진입니다.

 

처음 사진과 비교했을 때

조금 많이 변화된 모습에

덜컥 겁이 났던 것 같습니다.

 

빨간 것도 조금 심해진 거 같습니다.

 

수술하고 8일이 지난 시점의 사진입니다.

 

노란색 생체 본드 딱지가

일부 떨어졌고,

털 깎은 자리는 털이 많이 나았습니다.

 

하지만 붉은색의 피부가

빨리 돌아오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늘이 수술하고 10일째 되는 날입니다.

 

원래는 10일까지 케어해주라는 

수술 후 안내문을 보았는데

 

병원에 방문하니

수의사 선생님께서

상처 회복이 조금 더딘 것 같다고

며칠 더 케어를 해줘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신경 쓰였던 

붉은 피부 부분이

다른 부위와 똑같은 색으로 돌아와야

상처까지 다 나은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일단 병원에서는 

소독약으로 상처부위를 한 번

소독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복병은 설사인데

처음 먹인 항생제로 설사를 하고 나서

설사와 무른 변이 쉽게 잡히지가 않아서

 

3~4일은 더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간식이나 습식사료 주지 않고

제대로 된 정상변을 볼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3~4일 더 상태를 살펴보고

변상태에 따라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본 뒤,

후의 경과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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