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커피공장에서 온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 원두와 드립백

요즘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마시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원두커피를 이렇게

빨리 내려서 마실 수 있으면서도

추출되는 머신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기다림과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핸드드립 커피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에 마시던

강릉에서 오는 커피 원두가 다 떨어져

이번에 일산 커피공장이란 곳에서

새로운 커피 원두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 같은걸

배워본 적이 없어서

핸드드립을 내리기는 하지만

아주 많이 어설프답니다.

 

그래도 

늘 새로운 원두를 맛보고

저에게 맞는 원두를 찾아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인터넷에서 원두커피를 찾아보니

여러 인기 있는 사이트가 많이 나왔지만

홈페이지에 받는 느낌으로

가장 깔끔해 보이고,

가장 실력 있어 보이고,

가장 리뷰가 좋은 곳으로 고르다 보니

일산 커피공장이란 곳을 고르게 됐습니다.

 

저는 집에서 마실 커피 원두와

캠핑이나 외출했을 때에도

간편하게 마시고 싶어서

드립백을 주문했습니다.

 

커피 원두는

일산 커피공장의

시그니처와 하우스 블랜드를

 

드립백은 여왕 다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하우스 블랜드 원두입니다.

 

제일 최소로 주문할 수 있는 양은

사진과 같은 200g이며 가격은

10,000원입니다.

 

원두가 양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싸지만

원두는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가장 좋기 때문에

소비량에 따라 소량씩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산 커피공장에서는 

오전 10시 이전 주문건은 

당일 로스팅되어 출고가 되고

오전 10시 이후 주문건은

익일 로스팅되어 출고가 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보다 빠르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만 원 이상 주문건은 

무료배송이라서 좋습니다.

 

하우스 블랜드는 

로스팅하는 집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서

 

어딜 가든 저는 꼭

하우스 블랜드를 마셔보고

하우스 블랜드가 입맛에 맞으면

그 집 커피 원두를 사 오곤 합니다.

 

일산 커피공장의

하우스 블랜드는

견과류와 곡류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바디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같이 주문한 시그니처 블랜드 원두입니다.

 

제일 소량으로 주문할 수 있는 양은 100g입니다.

 

시그니처 블랜드 원두는

로스팅 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한 원두라고 합니다.

 

제가 그 깊은 맛을 

파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커피 좀 안다는 사람들이

맛있다는 커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커핑 노트에 적힌 대로

제가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천천히 음미해보며 마셔봐야겠습니다.

 

일산 커피공장에서는

원두의 분쇄 정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출 직전에 원두를 분쇄하는 것이

가장 신선하고 좋기 때문에

저는 늘 원두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원두를 주문해서 제가 직접 갈아서

바로 핸드드립 해서 마신답니다.

 

일산 커피공장의 원두커피 봉투에는 

얼마만큼의 양이 좋을지

온도와 물의 양은 얼마나 돼야 하며

추출 시간은 어느 정도가 좋은지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어서

저처럼 초심자분들에게도

꽤 괜찮은 원두커피집 같습니다.

 

그리고 봉투 뒷면 위쪽에

두 개의 공기구멍이 있습니다. 

 

저건 아로마 밸브라는 것인데

신선하게 볶은 커피에서 방출되는 가스는

아로마 밸브를 통해 배출시켜주고

외부 공기가 못 들어오게 차단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로마 밸브가 있어서 

원두의 신선도를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패키지까지 신경 써주신 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원두커피 말고도

외출 시 사용한 드립백도 주문했습니다.

 

여왕으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일산 커피공장의 블랜드 원두입니다.

 

여왕을 원래 원두로 주문하고 싶었는데

벌써 300g을 주문했기에

200g을 추가로 하면

신선한 원두 맛은 못 볼 거 같고

주문하는 김에 맛은 보고 싶고 해서

드립백으로 주문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마음을 아셨을까요

서비스 샘플로

여왕 원두를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여왕 드립백과 원두 둘 다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일부터 또다시 

열심히 핸드드립 하며 마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