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쿠요 풀테이프와
바르네 풀테이프 제품을
비교해볼까 합니다.
풀테이프는
수정테이프처럼 생겼지만
그 부분에 끈적이는 풀이 발라져 있어서
사용하면 수정테이프 대신
양면테이프 같은 게 발라진답니다.
그런 원리로 종이가 붙는걸
도와주는 아주 편리한 제품입니다.
저는 다이어리 꾸미기도 좋아하고
종이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풀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물풀이나 딱풀은
마르면 붙였던 부분의 종이가 울어서
깔끔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풀테이프는 바른 흔적 없이
깔끔하게 종이가 붙는답니다.
저처럼 종이 우는 거를 싫어하는 분들이
풀테이프를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풀테이프의 종류도 많지만
그중 유명한 제품이
사진 속 위에 있는 파란
고쿠요 풀테이프와
사진 속 아래에 있는 노란
바르네 풀테이프입니다.
사실 저는 이전까지
고쿠요 풀테이프가 유명해서
그 제품만 사용해왔었는데,
최근에 한국 제품을 찾아보다가
바르네 풀테이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 브랜드의 풀테이프를
사용하다 보니
여러 차이점을 발견하게 되어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먼저, 가격입니다.
가격은 사진 속 모델 기준입니다.
고쿠요 풀테이프는 사이트마다 다르지만
대략 3,100~3,500원 정도에 본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수정테이프처럼 다 쓰시면
리필 교체가 가능한데,
리필은 대략 1,700~ 2,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르네 풀테이프는
본품이 대략 1,600원 정도에
리필이 1,200~1,500원 정도입니다.
고쿠요 풀테이프를 사용하신다면
리필을 사용하시는 게 훨씬 이득이지만
바르네 풀테이프는
본품과 리필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니
편하신 대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여드리고 있는
고쿠요 풀테이프와 바르네 풀테이프는
둘 다 노크식입니다.
보통 고쿠요는 노크 식이지만,
바르네는 노크식이 아닌
뚜껑을 열고 닫는 스타일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노크식을 구매하시는 게
더 편리하고 좋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느낀 건데
사진과 같이 고쿠요 풀테이프는
리필이 철저하게 속에 있고
본품 전체가 막혀있어서
손에 쥐고 노크식을 작동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바르네 풀테이프는
본품의 일부가 뚫려있고
리필이 그 공간으로 왔다 갔다 해서
고쿠요처럼 잡고 사용할 경우
노크식으로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먼저 노크식으로 풀을 꺼낸 뒤
제대로 잡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조금 불편한 정도였습니다.
사용했을 때는
확실하게 차이점이 있었답니다.
고쿠요 풀테이프는
파란색 양면테이프라서
종이에 따라 흰 종이의 경우
파란색 테이프가 비치기도 합니다.
반면에 바르네 풀테이프는
투명색이어서 얇은 종이에 사용해도
전혀 비침이 없었던 점이
다이어리 꾸미는 사람으로서 매우 좋았습니다.
대신 발림성은 고쿠요가 훨씬 부드럽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르네 풀테이프는 약간
잘 가다가 뚝 끊기는 게 있습니다.
접착력 부분도 역시 두 제품에 차이가 있습니다.
접착력은 바르네 풀테이프가
훨씬 강했습니다.
붙였다가 다시 떼어냈을 때
고쿠요는 깔끔하게 떨어져서
포스트잇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바르네 풀테이프는
종이의 살점이 살짝 떨어질 정도의
조금 강한 접착력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쿠요도 바르네도
차이점만 있을 뿐
둘 다 단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노크식 사용이 편리하고
부드러운 발림성에
붙였다 떼었다 사용하기를 원하시면
고쿠요 풀테이프를
가격이 싸고,
접착력이 강하면서
비치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의 한국 제품을 원하시면
바르네 풀테이프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풀의 용도에
한 발 다가가서 추천드리자면
저는 바르네 풀테이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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