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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혼자노는 고양이 장난감 레이저 스피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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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분들은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 중 고양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이

많은 거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여서 요즘에 유독

고양이 혼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외출하기 전에 집 곳곳에

고양이 혼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설치해두고 간답니다.

 

오늘은 저희 집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스피닝 비 장난감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스피닝 비는 말 그대로

빙글빙글 도는 장난감인데,

중심축에는

벌 모양의 카샤 카샤 장난감이 있어서

스피닝 비입니다.

 

구성은 간단하게

빙글빙글 도는 공이 있고

그 공에 끼우는 카샤 카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워낙 간단하게 생겨서

조립하시고 작동시키시는 데에

전혀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카샤 카샤는 흔들릴 때

잠자리 날갯짓 비슷한 소리가 나서

고양이들 장난감으로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소리를 내어주면서 흔들어주며

고양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고양이 혼자서 놀 수 있는 장난감이긴 하지만

스피닝이라는 이름답게

빙글빙글 돌기 때문에

건전지를 넣어주어야합니다.

 

공의 중간을 열어서 

뚜껑을 열면

이렇게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자리가 나옵니다.

 

건전지는 AA사이즈로 2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를 넣으면 원래 모양대로

뚜껑을 덮고

원모양으로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의 중앙에

사진과 같은 구멍이 보입니다.

 

여기에는 같이 동봉되어있던

카샤 카샤 장난감을 끼워주면 됩니다.

 

공이 빙글빙글 돌면서

카샤 카샤가 자동으로 흔들어지고

고양이의 사냥놀이를 도와주는 원리입니다.

 

완성 모습입니다.

 

카샤 카샤 장난감 옆의 작은 버튼을 눌러주시면

빙글빙글 돌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하면서

고양이와 놀아줍니다.

 

시간을 정확히 재본적은 없지만

약 10분간 작동을 하고

자동으로 멈추는 것 같습니다.

 

계속 돌기만 하는 것이 아닌

돌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하니깐

고양이도 갑자기 움직이는 장난감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스피닝 비의 또 다른 장점은

레이저가 나오는 것입니다.

 

레이저는 고양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불빛입니다.

 

장난감이 돌면서 카샤 카샤를 흔들어주다가

멈추면 레이저가 잠시 나오는 방식으로

작동이 되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오히려 이 레이저를 더 좋아합니다.

 

스피닝 비가 돌면서 카샤 카샤를 흔들면

그 소리를 듣고 가까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장난감이 도는 것을 멈추고

레이저를 쏘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아마 자주 놀다 보니 그 시간이나

어느 순간에 레이저가 나온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피닝 비는

간식을 넣어놓으면 고양이와 놀면서

불규칙한 타이밍에 간식을 툭 떨어트려서

고양이들이 스스로

사냥에 성공했다 혹은

이 장난감이랑 놀면 간식이 나온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 잘 놀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난감입니다.

 

그렇지만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저는 기름진 간식보다는

동결건조 같은 깔끔한 간식을 

주로 넣어줍니다.

 

간식은 아까 건전지를 넣으려고 

열었던 공 빈 공간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고양이와는 하루에 15분씩 

몇 번 놀아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간혹 놀아줄 수 없을 때는

스피닝 비 같은 자동 장난감으로

대체하셔도 좋을듯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날 때는 꼭 놀아줍시다.

 

자동 장난감이라고 하더라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과 노는 것만큼

즐거워하는 것도 없으니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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