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
최대한 아무 생각하지 않으며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쉬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신욕은 몸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땀 빼기에도 좋으며
다이어트,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소문나 있죠.
그래서 이번에 여러 입욕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입욕제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브랜드는
아마도 러쉬일것입니다.
하지만 러쉬는 제조국이 일본이라는 부분과
가격이 일회용품인 입욕제인 것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점 등.. 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새롭게 찾은 브랜드가
아르비앙 입욕제입니다.
혹시 몰라서
제가 어디서 만드는 건지 직접 문의드려보니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를 아시는 듯
전제품 한국에서 만든다고
친절하게 답변도 주셨습니다.
향은 인터넷 주문이다 보니
가장 무난하게
다들 좋아할 것 같은 향으로 골랐습니다.
처음 받아서 향을 맡으시면
입욕제 향이 너무 강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입욕제라는 제품 자체가
뭉쳐있어서 원래 바로 맡으면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며,
물에 풀어 희석해 사용하면
그냥 직접 맡는 것보다 훨씬 은은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아르비앙 입욕제는
상단 왼쪽부터
'편백 로즈마리 거품입욕제'
'유노하나 카렌듈라 스파 입욕제'
'워터릴리 거품입욕제'
'섹시퀸 스파 입욕제'
입니다.
저는 위메프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섹시퀸 스파 입욕제만 6,900원이고
나머지 3개는 5,90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국내산 입욕제인데도
러쉬의 반값이어서
2개 살 돈으로 4개나 살 수 있었습니다.
입욕제는 일회용인 데다가
거품입욕제는 기분전환용으로
한 번씩 사용하는 건데
하나에 12000원씩 내기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입욕 성분도 살펴보았는데,
입욕제마다 성분에 맞는 버터를 넣어서
보습효과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조만간에 사용후기도 꼭 남겨드리겠습니다.
원형 입욕제 2개 넣으면
딱 맞게 가득 차는 사이즈의
입욕제 더스트 보관 백도 받았습니다.
아르비앙 입욕제는 거품입욕제인데
15분에서 20분 사이가 적당하다고 하니
시간을 꼭 체크해봅시다.
물에 오랫동안 있는 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탈수 증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하니
건강한 반신욕 문화를 위해 시간은 꼭 지켜줍시다.
저는 보통 입욕제를 넣고
반신욕이나 스파를 즐길 때에는
노래를 틀어놓고 한 6곡 정도 듣는답니다.
노래가 2~3분 정도 되니깐 나름 계산해보니
6곡 정도가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서비스로 거품 입욕제 하나 더 받았습니다.
2만 원 단위로 넘으면 하나씩 준다고 합니다.
4만 원 이상 구매하시면
2개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죠?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인걸 보니
작년 거 이월 제품인 거 같지만
그래도 6000원에 상당하는 입욕제를
하나 더 받으니 너무 좋습니다.
이벤트는 언제 끝날지 모르니깐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제조년월은 제품마다 다 달랐는데
서비스로 받은 크리스마스 입욕제 말고는
가장 오래된 게
2020년 1월 15일에 만들어진 제품이었습니다.
만든 후로 12개월까지는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기간은 넉넉한 것 같습니다.
여행 가서 스파 하실 예정인 분들이나
집에서 반신욕 하시는 분들,
가끔 힐링으로 거품 목욕하시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릴수 있는 제품입니다.
착한 성분에 가격도 적당하고
안전하게 만든 제품이니
아르비앙 거품 입욕제로 힐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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