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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아르비앙 입욕제로 직접 반신욕 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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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날씨가 많이 따뜻하더니

갑자기 월요일부터

거의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너무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 내린 곳도 있다던데

저는 부산에 살아서 

눈을 못 본 지 꽤 된 거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깐

오랜만에 집에서

반신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르비앙 입욕제를 꺼냈습니다.

 

저번에 아르비앙 입욕제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후기는 못 올렸던 것이 생각나서

직접 아르비앙 입욕제 사용후기를

오늘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저번에 샀던 아르비앙 입욕제가

총 4개 있는데,

뭐를 할까 고민하다가

편백로즈마리 거품입욕제로 골랐습니다.

 

제가 원래 편백향을 좋아하기도 하고

추워서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해서

달달한 꽃향기보다는 

상쾌한 편백향으로 골랐습니다.

 

사진 속 제품이 바로

편백로즈마리 거품입욕제입니다.

 

향도 너무 좋은데,

향까지는 전달해드릴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라벨에 보시면 사용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입욕제를 잘라서 욕조에 넣어주라고 나와있지만

손으로도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저는 그냥 손으로 부숴서 넣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부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손으로 입욕제 다 부숴서

물줄기가 떨어지는 곳 쪽으로 흩뿌려주면 됩니다.

 

그다음에는 물이 다 받아지기만을 기다려주시면 

거품 가득한 반신욕 물이 받아진답니다.

 

혹시 입욕제 덩어리가

다른 곳에 가라앉아있다면

샤워기로 해주셔도 됩니다.

 

물줄기가 낙하하면서

부딪히는 그 힘에 의해

거품이 생기는 원리인가 봅니다.

 

물높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초반부터 이 정도 거품이 생깁니다.

 

다른 분들의 아르비앙 거품 입욕제 후기에도

거품 양이 많다고 하시던데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풍성한 거품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거품을 만져보니 탄탄했습니다.

 

아이 때로 돌아간 것처럼

거품 가지고 한참을 놀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편백향은 상쾌해서

반신욕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편백향 40 : 60 로즈마리향 인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반신욕 하는 내내 상쾌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반신욕이나 거품목욕을 하실 때에는 

오래 하고 싶으셔도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노래 6곡 정도)

 

입욕제를 통째로 넣는 거에 비해

시간이 짧은 거 같아서 아깝지만

 

과유불급!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거 같습니다.

 

반신욕을 시작하고 

한 10분 정도 지나니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서 반신욕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의 수분이 많이 부족해지므로

반신욕을 하신 뒤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차로 

수분 충전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도

꼭 기억해주시면 좋습니다.

 

간혹,

입욕제를 넣고 반신욕 한 뒤에

샤워를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해하시던데

 

저 같은 경우에는

바디워시를 하지는 않고

그냥 헹궈주는 느낌으로

묻어있는 거품만

간단하게 씻어줍니다.

 

바디워시로 

씻어내 버리면 수분만 뺏기고

건조해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나

아르비앙 입욕제에는

몸의 수분이나 보습효과를 도와주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간단히만 씻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추운 날엔 입욕제 넣고

따뜻한 물에 반신욕 하기.

 

생각보다 더 괜찮은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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