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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고양이 증식성 치은염 더 심해지기 전에 오라틴 안티셉틱으로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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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었는데

저희 고양이의 잇몸에

증식성 치은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치아를 보려고 간 게 아니었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증식성 치은염에

급하게 병원에서 추천받아

오라틴 안티셉틱 오럴 젤 치약을

구매하게 되었고

 

같은 증식성 치은염을 가지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으시다면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서

리뷰를 적어보려 합니다.

 

오라틴 안티셉틱 오럴 젤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동물 치약으로

 

저희 고양이처럼 

증식성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갖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사용되는 치약입니다.

 

사실 고양이들은

양치질시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도 이제야 2달째

양치 훈련을 시키고는 있는데

유독 입 주변 만지는 거에 예민한 데다가

제가 훈련을 잘 못 시키는 건지

사실 잘 안 되는 게 현실입니다.

 

고양이는 입을 벌리는 게 생활화되어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증식성 치은염, 치주염과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일반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만으로는

나아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오라틴 안티셉틱 상자에 보시면

Brushless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저에게는

가장 큰 이점으로 다가왔던 부분인데,

오라틴 안티셉틱 오럴 젤 치약은

칫솔 없이 사용이 가능한 치약입니다.

 

증식성 치은염, 치주염이 있는 부위에

꾸준히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가능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오라틴 안티셉틱으로 양치질을 시켜주시면

마사지 효과도 있고 더 좋을듯합니다.

 

사용방법은 양치질보다 더 간단합니다.

5~7일 정도 반려동물의 아픈 잇몸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양은 1.3cm 정도라고 하는데 

증식성 치은염, 치주염의 번짐 정도에 따라

적당히 알아서 사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현재 증식성 치은염이 

앞의 송곳니 사이에 있는 

작은 이빨들 잇몸에 생겨서

 

오라틴 안티셉틱을 거의 5mm 정도로

조금만 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그동안 버박 치약을 봐와서 그런지

매우 작게 느껴지는 28g입니다.

 

그렇지만 특정 질병에 한해서 사용하는

특수 치약이라고 생각해보면

그렇게 모자란 양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라틴 안티셉틱 오럴 젤 치약의

가격 같은 경우에는

저는 동물병원에서 구매하여

진료비와 함께 청구되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검색해보니

13,900원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내용물은 살짝 끈적이는 느낌의 투명 제형이며

냄새가 버박에 비하면

조금 지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버박은 양치질용으로 나온 치약이라 그런지

치킨 맛 등.. 고양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냄새가 나는데

오라틴 안티셉틱은 오로지 증식성 치은염, 치주염의

치료가 목적인 치약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냄새가 심하더라도 최대한 고양이를 부여잡고

간식으로 유인하며 오늘도 치약을 잇몸에 발라봅니다.

 

증식성 치은염 같은 경우에는

계속 그대로 방치해두면

치은염이 잇몸 전체로 번져가기 때문에

고양이도 매우 힘들어하는 질병입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치은염, 치주염의 이미지들을 

보실 수 있는데

내 잇몸, 치아가 저랬다면

나는 그대로 방치를 했을까? 생각해보면

절대 그러지 않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일찍 발견하셨을 때에

오라틴 안티셉틱 오럴 젤 치약으로

반려동물의 치아, 잇몸을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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