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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하겐 캣 잇 센시스 디거로 집에서 고양이 사냥놀이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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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번에 고양이 펀보드라고 하는

고양이의 사냥놀이를 도와주는 장난감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고양이도 펀보드를 잘 갖고 놀아서

매우 유용했지만

 

아쉽게도 종이 재질의 재활용품들로 

만드는 것이라서 먼지가 쉽게 쌓여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고

다시 만들어주어야한다는것이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하겐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고양이 장난감들이 너무 유용하여 보다 보니

펀보드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장난감이 있어서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고양이 왕국이란 곳에서

주로 장난감을 많이 구매하는데

고양이 왕국에서 14,95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완성품 모습입니다.

 

홀의 개수는 적지만

펀보드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이 장난감의 정확한 제품명은

하겐 캣 잇 센시스 2.0 디거입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하겐 회사의

플레이 서킷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양이는 사냥을 하는 동물이고

야생성이 많이 남아있는 동물 중 하나여서

집에서도 장난감으로 사냥놀이를 하면서

사냥 욕구를 어느 정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난관이 많은 장난감이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고양이도 재밌어하는 것 같습니다.

 

배송 상태도 매우 좋고,

일단 박스 자체가

사람 장난감이 담겨있을 것만 같은

디자인이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습니다.

 

제품은

본체와

본체 홀에 들어가는 5개의 기둥,

미끄럼을 방지하는 실리콘 받침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게 간식이나 사료를 넣어서

사냥놀이를 할 수 있는 기둥입니다.

 

밑동이 살짝 둥그렇게 되어있어서

모서리에 먼지가 쌓이는 것도 방지되고

세척하기도 매우 편리합니다.

 

캣 잇 센시스 디거 제품은

전부 플라스틱 제품이라서 

본체까지 세척이 가능합니다.

 

본체의 밑동 모습입니다.

 

제품의 구석구석에 먼지가 안 쌓이고

어디든 잘 닦을 수 있게끔

조금씩 원형으로 모 깎기 되어있는 점이

섬세하게 신경 써서 만들어주신 거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실리콘 패드 받침대는

본체 밑동의 홈에 끼워주시면 됩니다.

 

이 실리콘 패드가

처음에는 작은 상자에 담겨 와서

구겨져 있지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는 게

끼우고 놔두시면 금세 펴집니다.

 

그리고 이 실리콘 패드가

중요한 부품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펀보드 제품 자체가 

워낙에 고양이들이 과격하게 

움직이면서 간식을 꺼내먹기 때문에

잘 움직이는데

 

이 실리콘 패드 덕분에

움직이지 않고

바닥에 제대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고양이도 안정적으로

사냥놀이가 가능하고

저도 원하는 위치에 

둘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하나 고르신 뒤에

 

이렇게 홀에 하나씩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고양이가

양발을 요리조리 써가며

저 홀 안에 있는 간식을 꺼내먹습니다.

 

이게 저희 입장에서 보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저렇게 앞발을 사용해서

무언가 먹이를 얻어내면

그게 고양이들에게는

사냥이라는 개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놀이로는 아주 좋습니다.

 

특히,

외출하시기 전이나

외출하고 돌아오신 뒤에

간식을 주면

고양이가 혼자 노는 데에도

참 좋은 장난감입니다.

 

저번에 후기를 올렸던

하겐 플레이 서킷과

함께 배치시켜 보았습니다.

 

마치 고양이의 작은 놀이터가 

완성된듯한 모습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하겐 제품은 고양이가 혼자 노는데 

심심하지 않게끔 

혼자 노는 고양이를 위해

만든 제품이 많습니다만

 

이 장난감에만 의지하지 마시고

고양이와 직접 놀아주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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